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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FASHION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런던-밀라노-파리) 뭐가 다를까?

패션 위크는 패션 업계에서 큰 행사 중 하나이다.

  =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발표하는 출품회 같은 행사이다.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은 다음 시즌의 신상을 해외 구매자와 인플루언서, 연예인, 패션 관련 종사자 등을 초청한 후 공개한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패션위크 중 가장 파급력이 강하고 중요한 4대 패션위크가 있다.

뉴욕 > 런던 > 밀라노 > 파리 순으로 패션쇼가 진행된다.

원래, 뉴욕은 패션쇼 순서가 가장 마지막에 개최하였지만 표절 의혹이 심했다.

 뉴욕을 ‘보그’ 편집장인 ‘애나 윈투어’가 컬렉션 순서를 가장 첫 번째로 변경하여 표절 의혹을 없애고, 뉴욕 패션쇼에 쇼를 선 브랜드들의 매출도 매우 올랐다.😃

 

패션위크는 크게 SS(봄~여름)와 FW(가을~겨울) 두 가지로 나뉜다.

 패션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패션위크의 분야가 세분화로 나뉘고 있다.

Resort, Pre-fall collection, sports wear 등 각 컬렉션의 특징이 전문화되고 집중화되었다.

컬렉션의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맞춤 제작 복의 의미를 가진 오트쿠튀르는 오직 파리에서만 컬렉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기성복의 의미를 가진 프레타포르테가 있다.  Pre-Fall collection Resort & Cruise가 이에 해당한다.

 

패션쇼는 보통 계절보다 6개월 정도 먼저 컬렉션이 진행된다.

F/W는 2~3월, S/S는 9~10월쯤 진행된다.

패션쇼는 기준이 여성복이 기준이 되고, 남성복은 한두 달 먼저 쇼가 시작된다.

 

각 나라마다 개최되는 패션위크의 특징은 각각 뭐가 다를까?   

4대 컬렉션의 특징들도 각각 다르다.

25 AW, NY Fashon week

 

먼저, 뉴욕 컬렉션을 들여다보면 가장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체형, 인종, 나잇대를 가진 모델들이 쇼에 나오기도 한다.

 

런던 패션위크는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콘셉트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뉴욕에 비해 다소 실험적으로 표현해 이해하기 힘든 면모가 있다.

 

 런던 패션위크의 특징은 신인 디자이너들이 주를 이룬다.

 호화 명품 브랜드들도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기도 한다. 이것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큰 장점이자 기회가 되기도 한다.

 

 

2022 FW Fendi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밀라노 패션위크는 대부분의 럭셔리 명품브랜드의 쇼가 진행된다.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하는 브랜드들은 디자인과 회사의 규모, 생산과 거래 신뢰도, 안전성 등 매우 엄격하게 기준을 심사한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브랜드는 모든 면에서 인정받은 브랜드라는 명성신뢰도를 가진다.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우수한 품질은 물론, 실용성과 호화함을 드러낸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옷의 콘셉트와 분위기가 어울리는 여러 장소에서 쇼가 진행되어 옷뿐만 아니라 분위기, 음악, 무대연출 등을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연출하여 흥미롭게 쇼를 즐길 수 있다.

 

2021 가을 겨울 샤넬 꾸띄르 컬렉션
2018 가을 겨울 샤넬 꾸띄르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는 예술적으로 단연 최고이다.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규모와 전통이 있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패션쇼이다.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오트쿠튀르프레타포르테 모두 개최된다.

  파리는 산업화보다는 패션의 창작과 예술을 중요시한다.

 그렇기에 오트쿠튀르가 아주 중요시 여긴다.

 

    오트쿠튀르가 되기 위해서는 프랑스 파리 고급의상 조합인 ‘르 샴보 생디카 드 라 오트쿠튀르’에 가입하고 조합이 인정하는 규정과 브랜드의 규모, 조직 등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파리의 문화가 만나 파리 패션위크는 많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켜 패션사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패션위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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